식중독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(Listeria monocytogenes)의 특징과 이해

식중독균 Listeria monocytogenes의 특징과 이해

목차

1. Listeria monocytogenes의 특징

2. Listeria monocytogenes의 감염경로

3. Listeria monocytogenes의 증상과 치료

4. Listeria monocytogenes의 예방 및 관리

 

 

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(Listeria monocytogenes)는 리스테리아(Listeria)의 세균 속으로, 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입니다. 리스테리아 감염은 리스테리아증을 유발하고,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하여 식품 안전에 큰 위협을 일으키는 미생물입니다. 다음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에 대한 주요 특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.

1. Listeria monocytogenes의 특징

- 농. 축. 수산 식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Listeria monocytogenes는 1980년대 중반 이후 발생 빈도가 높아진 신세대 식중독균으로 식품산업과 공중위생 분야에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. 특히 이 균은 열에 비교적 저항력이 강하며 또한 냉장고의 온도에서도 성장할 수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냉장, 저장 식품을 통해 식중독을 발생시킨다. 중증의 경우 치사율이 30%로 상당히 독성이 강한 균주로 알려져 있다. 이 균은 인수공통질병균으로 주로 동물성 식품과 토양에서 생산되는 식품에 오염된다.

- Listeria monocytogenes의 형태는 그람양성의 무아포단간균으로 catalase 양성, indole 음성, VP 양성, nitrate reduction 음성이며, 양 또는 말 혈액 배지에서 약한 베타-용혈성을 나타내고, 통성혐기성 또는 미호기성 조건에서 잘 자란다. 또한 1~4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으며, 20~25℃ 에서 활발하게 특징적인 선회 및 회전운동을 하지만 37℃ 에서 운동성은 상실된다. 반고체 배지에서 천자배양을 하면 포층 3~5mm 아래에 특징적인 우산 모양의 발육을 나타낸다. 

- 최적 발육온도는 30~37℃ 이지만 발육온도 영역은 0~45℃ 로 광범위하고, 냉장 온도에서도 생존과 증식이 가능하다.

- 보통 pH 6~9의 범위에서 발육하지만 pH 6~9의 범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.

- 고염 농도(최대 10% 염도)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.

2. Listeria monocytogenes의 감염 경로

- 주로 오염된 음식물(가공된 육류, 비살균 유제품, 생채소 등)을 통해 전파된다.

- 임산부는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수직 감염이 가능하고, 신생아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다.

3. Listeria monocytogenes의 증상과 치료

 - 잠복기는 3일에서 최대 70일까지 다양하며, 경미한 감염일 경우 발열, 근육통, 메스꺼움과 설사 등을 동반하며 심각한 중증 감염일 경우 패혈증, 뇌수막염을 일으키고 임산부의 경우 유산, 사산, 신생아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.

 특히, 면역력이 약한 사람(노인, 영유아,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)과 임산부(태아와 신생아 포함)는 고위험군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.

- 감염된 환자의 치료는 항생제(주로 페니실린, 암피실린 등)치료가 필요하며 심각한 경우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. 

4. Listeria monocytogenes의 예방 및 관리

- 음식물은 철저하게 씻고,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해야 한다.

- 날고기와 다른 식품을 분리하여 보관하여야 조리해야 한다. 

-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식품(특히 냉장 식품)의 경우 소비를 주의해야한다.

- 임산부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고위험 식품(가공된 육류, 연성 치즈 등)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.

- 조리 전후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위생적인 복장을 갖추고 조리해야 한다.

 

 

지금까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 식중독예방을 위한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식중독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, 리스테리아의 경우 임산부와 노약자가에게 특히 위험한 부분이므로 항상 안전한 식품만 섭취해야 할 것입니다.